
We, Woonjoong Gallery hold an exhibition of Yang Jae Kwang, who has been selected for the '2025 Youth Art Activity Support Project' sponsored by Seongnam City and the Seongnam Cultural Foundation.
양재광 Yang Jae Kwang
Solo Show
잃어버린 것들을 위한 시
Poem for the lost
Aug 14 - 23, 2025
기간중 휴관없음
10am - 6pm
Sponsored
By
Sungnam Cultural Foundation
&
Sungnam City


ABOUT ARTIST
양재광
Yang Jae kwang
EDUCATION
BA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SOLO EXHIBITIONS
2025년 “잃어버린 것들을 위한 시 Poem for the lost” 성남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운중화랑(성남)
2024년 “즐거운 나의집” 성남 예술교육센터 라이브러리2
성남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2023년 “위성도시” 와이아트갤러리 (서울)
2020년 “수학여행” 와이아트갤러리 (서울)
2019년 “수학여행” 갤러리 나오(서울)
2019년 “인생을 바꾸기 위해 버려야 할 몇 가지 것들”
비움갤러리 (서울)
2018년 “인생을 바꾸기 위해 버려야 할 몇 가지 것들”
공간291 (서울)
2011년 “한강” 플레툰 쿤스트 할레 (서울)
2010년 “신도시소년” 대안공간 눈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사업
2009년 “나는새+동대문관광” 대안공간건희,
보충대리공간 스톤엔워
2008년 “사건의 전야” 갤러리 온 (서울)
2008년 상상놀이 갤러리믿음(안산)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사업
2006년 신도시발 통신 정글북 아트 갤러리(고양)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사업
2006년 Nightswimming Space VAVA(서울)
2001년 <오페라가 있는 방> SK art center nabi(서울)
신진예술가지원프로그램 외 다수
GROUP EXHIBITIONS 2024년 “토끼굴의 두께” 문화도시 영등포 술술센터 (서울) 2021년 “서울공공미술-100”-(서울) 2020년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비대면전시- (https://piaf.modoo.at) 2020년 “시발전” 시대여관-(서울) 2017년 “전시를 위한 전시” 코로그램갤러리 - (서울) 2016년 “포토빌”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 - (미국) 2016년 “센세이션포토그래피” 갤러리SP - (서울) 2015년 “아트에디션2015”홍익대학교 - (서울) 2014년 “상상설화”포은아트갤러리 - (용인) 2012년 실낙원 – 고은사진미술관 – (부산) 2012년 “좀비666” 갤러리 에비뉴 - (서울 2011년 이노센스 오브 찰드후드 - 갤러리 아트사간 (서울) 2010년 카오틱 하모니 - 산타바바라 뮤지움(미국) 2010년 신도시 소년 대안공간 눈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사업 2010년 사진 오늘의 작가상 2009년 카오틱 하모니 - 휴스턴 현대미술관(미국) 2009년 청소년 - 일민미술관(서울) 200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 내일의 기억 - 엑스코(대구) 2007년 청계창작스튜디오 개관전 - 청계천의 꿈 (서울) 2006년 SEMA 2006 - 아스팔트 키드 - 서울시립미술관(서울) 2006년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 포토루덴스 - 덕원 미술관(서울) 2006년 동강사진축제 기획전 현대미술속의 사진 - 동강사진박물관(영월) 2005년 ASIAN AGE Project2005 경기문화재단(수원) 경기문화재단 신진기획자공모 2004년 ASIAN AGE Project2004 (일본 오사카) - 박건희 문화재단 지원사업 2003년 도쿄사진월간-20대 작가의 도전 in&out전 - 코니카프라자(도쿄) 2001년 쾰른 아트씨에터 - 쾰른(독일) 외 다수
COLLECTIONS 작품소장처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5점
2009년 일민미술관 외 개인소장
RESIDENCY 레지던시
2010년 플래툰쿤스트 할레 Studio B 입주작가
AWARDS 수상
사진 오늘의 작가상 (주관 –사진예술 매거진)
영상컨텐츠제작 및 연출
2023 “왕봉구의 우리동네의 소리를 찾아서” 성남시
로컬크리에이터 제작지원
2020년 경기문화재단. 백만원의기적-wash your hands 짝짝짝
2020년 경기문화재단. 아트체인지업-사진탐정 왕봉구
사진 오늘의 작가상 (주관 –사진예술 매거진)
ARTIST STATEMENT

“잃어버린 것들을 위한 시”는
건망증이 심한 사람들의 상실 동호회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인터뷰하고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강과 산, 도시의 곳곳에서 금속탐지기로 찾아보며
그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록해 가며, 탐사해서 발굴한 물건들로
추억, 상실, 망각 등 그 감정을 은유할 수 있는
예술적 활동을 해봅니다.
글. 작가(양재광)
어렸을 때 나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곤 하였다. 때때로 소중한 기억들이 있는 물건들을 잃어버려 상처 입고 많이 울기도 하였다. 잃어버렸던 나의 소중한 물건들이 다시 나를 찾아오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하였다. “나 때문에 버려진 물건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버림받은 물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곤 하였다. 분실에서 오는 이러한 상실감이 오랫동안 기억된다는 것은 물욕보다는 그 물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개인의 역사가 사라진다는 느낌 그리고 반복해서 실수하는 나에 대한 자책 때문이었다. 수십 년간 심한 건망증 때문에 여기저기 물건을 흘리고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며, 망각과 상실을 달고 살던 내 인생에 하루 정도는 잃어버리는 대신 잃어버렸던 물건을 찾고 싶었고, 그런 마음으로 금속탐지기를 들고 한강에 나가 보게 되었다.
금속 탐지를 하다 보면 조금 독특해 보는 행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을 걸었고,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달라는 사람들도 있었고, 분실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연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사연들을 작업으로 옮겨본다면 흥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상실 동호회를 모집하여 그들의 사연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디에 묻혀 있을지 모를 물건들을 탐지기로 탐사를 하고 땅속에서 끄집어내는 행위는 어쩌면 우리 기억의 밑바닥에서 잃어버렸던 이야기들을 찾는 과정과 비슷하기도 하다. 수십 년간 땅속에 있었을지 모르는 누군가의 기억과 이야기를 발견해 내고 여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은유해 내는 것, 누구에게나 있는 건망증을 서로 나누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목표이기도 하다.
본 작업은 영상과 사진, 참여 프로젝트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전시는 망각 동호회 회원들의 인터뷰와 활동 등을 통하여 제작된 영상 작업, 발굴된 물건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가의 연출사진,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금속 탐지를 체험해 보는 활동과 자신의 건망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참여 프로젝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ART WORKS
